하정우, 호적상 43세 어린 남동생 생긴다... 김용건, 약속대로 혼외자 입적 절차

2022-04-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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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 지난해 태어난 셋째 아들 입적 절차
최근 유전자 DNA 검사 결과 통보받아

배우 김용건이 혼외자 아들을 호적에 올리는 입적 절차를 밟는다.

헤럴드경제는 15일 보도를 통해 김용건이 과거 연인 A 씨와 낳은 아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리는 절차를 최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정상적인 양육에 필요한 생활비 지원 등 방법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 39세 연하녀와 낳은 아들 입적절차 진행..."양육비 지원"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연인이 출산한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마친 뒤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의 연인 A씨는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김용건은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A씨가 낳은 아들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했고, 일주일
헤럴드경제

매체는 "김용건이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A 씨가 출산한 아들 유전자 DNA 검사를 진행했다"라면서 "일주일 만에 친자 확인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라고 알렸다.

호적 입적 절차는 검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우 김용건 / 이하 뉴스1
배우 김용건 / 이하 뉴스1

같은 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도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와 관련한 김용건 측 입장을 전했다.

김용건, 39세 연하女 낳은 친자 입적절차 진행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연인 A씨가 출산한 아들을 호적에 입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용건은 지난달 A씨와 사이에 낳은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 친생자라는 결과를 받고 호적에 올리는 절차를 시작했다. 사생활인 만큼 조용히 절
스타투데이

한 관계자는 매체에 "김용건 선생님이 밝힌 의사대로 계속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안다. 구체적인 말씀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차현우(본명 김영훈)다. 이로써 하정우와 차현우는 40세 이상 어린 동생이 생기게 됐다.

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

김용건은 전 부인과 이혼한 뒤로 1996년부터 혼자 살았다. 이런 그의 모습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열애설과 동시에 임신설이 터지면서 스캔들이 불거졌다. 특히 그 상대가 공개되면서 대중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A 씨는 39세 연하였고, 심지어 두 사람은 13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김용건과 우연한 기회로 만나 2008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면서 자신이 혼전 임신을 하며 김용건과 갈등이 생겼고, 낙태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을 낙태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김용건은 "서로 미래를 약속하고 계획한 상황이 아니었다.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걱정이 앞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서 고소를 예상치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용건은 A 씨에게 사과하는 동시에 "아이를 책임지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