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기아가 25년 만에 짓는 신공장… 그런데 일반 자동차 공장이 아닙니다

2022-04-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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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목적기반차(PBV) 시장 뛰어든다
올해 첫 PBV로 '니로 플러스' 내놓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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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기아

기아가 경기 화성 공장 내에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기아가 올해 내놓을 PBV 모델과 앞으로의 PBV 시장 사업성 등을 위키트리와 M트렌드가 함께 살펴봤다.

유튜브 채널 'M트렌드'

기아는 지난달 3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PBV 사업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아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리노베이션해 PBV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의 국내 공장 신설은 1997년 화성 3공장 신설 이후 약 25년 만이다.

먼저 올해 친환경 SUV 니로를 기반으로 한 '니로 플러스'를 PBV로 내놓을 예정이다. 택시 및 승차 공유 목적에 맞게 편의성과 공간성 등을 강화했다.

디 올 뉴 기아 니로 / 기아
디 올 뉴 기아 니로 / 기아

니로 플러스는 국내에서는 전기 택시 모델로, 해외에서는 카헤일링(차량 공유 및 운전 서비스)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PBV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2025년 이후에는 배달 등에 최적화된 초소형 PBV부터 이동식 오피스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대형 PB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와 차급으로 전용 PBV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영상 내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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