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감춰왔던 팬심 고백 "'이 사람' 나오는 방송, 다 챙겨본다" (+정체)
2022-04-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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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숨겨왔던 팬심 드러낸 웹툰 작가 야옹이
'여신강림'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야옹이(김나영·30)가 감춰왔던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야옹이는 먼저 자신의 필명에 대해 "정체를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성별과 나이를 감출 필명을 찾다가 고양이를 키우는 김에 '야옹이'라고 짓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에 쇼핑몰 피팅 모델을 해서 SNS에 조금 노출이 되어 있었다. SNS에 힘입어 웹툰 인기를 얻으려 한다는 오해를 살까 봐 웹툰 연재 초창기엔 정체를 숨겼다"라며 "1년 정도 지나서 어느 정도 고정 팬층이 생기고 난 후에 '이제는 공개를 해도 되겠다' 싶어 얼굴을 드러냈다"라고 털어놨다.
또 야옹이는 '골반 성형설', '갈비뼈 제거설' 등 루머를 해명하며 "얼굴을 뜯어고치긴 했다. 뜯어고치긴 했는데 다는 아니고 일부다"라며 "사진 찍는 직업이었기에 사진에 잘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악플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가 심했다. 갈비뼈 제거했다는데 그러면 어떻게 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야옹이는 이날 MC 김구라의 방송을 다 챙겨 보는 '찐팬'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구라 님 뵙고 싶어서 나왔다. 김구라 님 나오는 방송 다 챙겨 보고 '심야괴담회'도 좋아한다. 독설하는 사람이 취향이다. 아빠도 그런 개그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날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녹화에 불참했다. 야옹이는 직접 그린 김구라의 그림을 공개하면서 "그릴 때만 해도 김구라 씨가 나올 줄 알았다. 사심을 담아 그렸다"라고 말했다.


야옹이는 매주 화요일 네이버에서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스타 작가다. 웹툰 주인공 주경이와 닮은 연예인급 외모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지난해 2월 싱글맘이라고 깜짝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웹툰 '프리드로우'의 작가 전선욱(34)과 공개 열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