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일 큰 아이폰 매장'이 등장했습니다, 이곳에 있습니다
2022-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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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명동'
국내 최대 규모로 9일 정식 개장

애플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세 번째 애플스토어 개장에 나선다.
애플은 한국의 세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명동’을 지난 7일 사전 공개했다. 정식 개장은 9일 오전 10시부터다. 개장 당일에는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객을 받는다.
애플은 2018년 가로수길에 첫 애플스토어를 개장한 뒤 지난해 두 번째 애플스토어를 여의도에 열었다. 이번에 열리는 세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명동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매장 1층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벽면에는 맥세이프, 에어팟, 에어팟 맥스 등을 걸어둬 이를 체험할 수 있게끔했다. 2층에는 애플TV플러스와 애플 아케이드 체험 공간 등을 마련했다.
한국 최대 규모 애플스토어인 만큼 전시된 기기 수도 국내 매장 중 가장 많다. 1층과 2층을 통합해 아이폰 약 170대, 아이패드 약 60대가 전시돼 있다.
애플은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8개국 이상에서 온 220여 명의 애플 직원이 총 1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117명의 직원을 둔 애플 여의도보다 100여 명 많은 수준이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픽업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서울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 네 번째 애플스토어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