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장면이 아니라…” 김세정이 드라마 속 '베드신' 다급하게 해명한 이유 (사진)
2022-04-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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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에 나온 김세정-안효섭 베드신
김세정 “없는 장면이 아니라 상황 묘사가 자세히 안된 장면”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사내맞선' 베드신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김세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드신이 없는 장면이 아니라 상황 묘사가 정확히 되어있지 않은 장면이 옳은 표현일 것 같다"며 인터뷰 속 발언을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키스를 나누고 포옹을 한다…아침이 되었다' 이런 느낌이어서 이후 배우들, 연출님과의 대화를 통해 수위를 조절했다 정도가 맞을 것 같다"며 "없는 신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세정은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종영 인터뷰에서 안효섭과 수위 높은 베드신을 언급했다.
당시 김세정은 "배우들 합이 좋다 보니 대본과 달리 스킨십의 수위가 높아지기도 했다"며 "극 후반부에 하리와 태무가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극대화되자 배우도, 감독도 이 감정을 최대한 보여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세정이 올린 글에 따르면 드라마 내 베드신은 대본 상에 없는 내용이 아닌 상황 묘사가 자세히 되어 있지 않은 장면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발언이 오해로 번지지 않기 위해 직접 SNS에 글을 올리며 설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세정-안효섭 주연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오피스 로맨스 이야기다. 김세정은 뻔한 클리셰를 재치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