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좀 그렇지만”... 김준호 결혼, 이혼 다 지켜본 박나래 작심 발언
2022-04-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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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지적한 김준호 문제점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
개그우먼 박나래가 선배 김준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은 임원희 집에 모여 ‘원희네 돌싱포차’를 오픈했다.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가성비 끝판왕 야식 레시피를 선보였다. 단돈 1만 원으로 스위스식 감자전을 만들었다. 감자를 부친 면에 날달걀을 얹어 감탄을 자아냈다.
뚜껑을 덮고 뜸을 들이던 중, 탁재훈은 박나래에게 “네가 생각하기에 우리 넷, 얼마나 같이 할 것 같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한숨을 쉬며 “향후 그래도 한 5년은 본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5년 동안 아무도 결혼을 못 한다고?”라며 당황해했다. 김준호는 “우린 ‘돌싱포맨’ 빨리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제가 오빠들을 평가하겠다는 건 아닌데, ‘돌싱포맨’ 오빠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다”면서 “냉정하게 듣고 싶냐”고 물었다. “왜 오빠들이 지금 싱글이고 향후 5년간 왜 못 나갈 것 같은지?”라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박나래가 “원희 오빠는 제가…”라고 입을 연 찰나, 음식을 먹던 김준호는 “음! 음! 음! 맛있다. 노른자랑 같이 먹어야 한다”며 눈치 없이 끼어들었다. 탁재훈은 “지금 되게 중요한 얘기다”라며 타박했다.
박나래는 타깃을 바꿔 김준호를 언급했다. “준호 선배는 냉정하게 말하면 후배로서 10년 이상을 봐왔다.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결혼생활부터 이혼까지 그 역사를 다 봤다”면서 “준호 선배는 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른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준호는 “야! 똥인지 된장인지 모른다는 표현이…”라며 당황해했다. “실제로 그런 적도 있었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있었던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3일 소속사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