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JYP엔터 만들어지고 이런 일은 정말 처음이다… 모두 '스트레이 키즈' 덕분이다
2022-04-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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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우회 상장 후 처음으로 주가 6만원 돌파
방탄소년단·슈퍼엠 이어 빌보드200 정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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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된 가운데,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 수혈 목적으로 인수했던 에디슨EV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52주 신고가 소식과 자가 격리 면제에 따라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 등 지난주 경제 이슈와 앞으로의 투자 아이디어를 위키트리와 E트렌드가 짚어봤다.
◆ 에디슨EV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폐지 사유 발생
에디슨EV는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으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4월11일까지 감사의견 비적정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가 감사의견으로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 한정 등 비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에디슨EV는 2021사업연도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으며 지난달 29일 장 마감 이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에디슨EV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상장폐지 여부 결정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에디슨EV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그러면서 기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추가로 한두 군데 기업을 참여시켜 쌍용차 인수를 재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1위 소식에 52주 신고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의 빌보드 차트 1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30일 JYP엔터 주가는 6만 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10월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6만 원 선을 넘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가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스타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슈퍼엠(SuperM)에 이어 세 번째로 빌보드200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 한 시간에 150억 원어치 여행상품 판매… 자가격리 면제에 해외여행 인기
해외여행 자가격리 빗장이 풀리면서 여행상품 수요가 급증세다. 항공·여행업계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관련 상품을 속속 내놓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홈쇼핑 업체 CJ온스타일이 여행사 교원KRT와 함께 1시간 동안 약 2800건의 주문을 받으며 약 150억 원어치의 남유럽 패키지여행 상품을 팔았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한 7일간 격리 조치를 접종 완료자에 한해 면제했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력을 등록한 사람은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영상 내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