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결혼식장서 웨딩드레스 입고 생방송 진행한 여캠, 전직 아이돌입니다 (영상)

“현장 사진 풀렸다” 2세대 아이돌 부부, 어제(3일) 깜짝 웨딩 마치 2세대 아이돌 부부 탄생, 어제(3일) 백년가약 맺었다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태은짱은 일요일인 3일 결혼했다. 그런데 이날 무려 영상을 세 개나 올렸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이 모는 자동차 안에서 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대기실 방송을 진행했다.

그래도 부족함을 느꼈는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침대에 누운 채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각 영상들의 제목은 ‘결혼함’이다.

태은짱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사진도 올라왔다. 태은짱 여동생이 트게더(트위치 커뮤니티)에 태은짱이 결혼식장에서 남편 팔짱을 끼고 행진하며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태은짱은 결혼 이틀 전에도 ‘대박 모레 결혼함’이라는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알렸다.

가수 출신인 태은짱은 모델 겸 인터넷 방송인이다. 걸그룹 라니아 멤버로 활동했다. 당시 예명은 '티애(T-ae)'.

라니아 데뷔 전에는 박소리, 리코, 태미와 함께 베이비복스 리브의 후신인 베이비복스 3기의 멤버 라인업에 속한 바 있다.

남성잡지 맥심 2012년 1월호의 표지 화보를 촬영한 바 있으며, 2010년 씨엔블루와 스쿨룩스 모델로 활동했다.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0년 한미합작 3D 댄스 영화 ‘하이프네이션: 힙합사기꾼’에서 박재범 여동생인 다이애나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