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 2개를 1만8000원에 파는 식당에서 음식 주문해 먹는 한국 연예인
2022-04-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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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거주하는 초고가 오피스텔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 룸서비스 화제

김준수가 주문한 음식의 가격은 얼마일까.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그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럭셔리 룸서비스가 화제를 모은다.
지난달 3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방송에 나온 김준수의 거주지는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내에 자리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위치한 최고급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133~829㎡ (40평~250평) 규모의 223실로 구성돼 있다. 3.3㎡(1평)당 분양가만 1억2000만 원대에 이른다.
시그니엘 레지던스 입주민은 6성급 호텔인 롯데시그니엘 호텔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복 차림의 직원이 직접 카트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해주고, 이용료는 입주민이 미리 등록한 카드에서 자동으로 결제된다.
다만 가격도 호텔 룸서비스답게 상당히 고가다. 특히 전용 그릇에 담긴 채 배달되는 삶은 달걀 2개는 가격이 무려 1만8000원에 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일 기준 달걀 한 판(30개, 특란) 평균 소매가격은 6637원이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주문하는 삶은 달걀 1개 가격이 일반 달걀 1판 가격을 훌쩍 넘는 셈.
방송에서 김준수가 조식으로 주문한 전복 갈비탕은 5만5000원이다. 비빔밥과 전복죽은 5만 원, 떡갈비는 6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