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미성년자 러브라인으로 말 많은 드라마, 실제 사람들 생각은..?
2022-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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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남주혁 주연 드라마, 러브라인 관련 의견
성인-미성년자 논란에 대한 실제 네티즌 반응
김태리-남주혁 주연의 드라마 속 러브라인에 대한 온라인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는 연예 POLL 카테고리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미성년자와 성인 러브라인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 투표에는 3669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참여자의 약 77%인 2836명은 '드라마일 뿐, 문제 없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우려스럽다'라고 답한 네티즌도 23%에 해당하는 833명이 있었다.

댓글 창에서도 "별 걸 가지고 논란을 다 만든다", "좋아하는 마음까지 어떡하라는 거지", "이거야말로 '넷사세(인터넷에 사는 세상)'인 듯.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면 좋을 텐데", "선을 지키는 건전한 교제라면 나쁠 게 없다", "성인이 되는 과정일 뿐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들은 "미성숙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미성년자를 정해놓은 것", "진정한 어른이라면 미성년자와 거리를 유지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극 중 19세 고등학생 나희도(김태리 분)와 23세 성인 백이진(남주혁 분)의 입맞춤 장면이 방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