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다들 어리둥절…태연 꺾고 뮤직뱅크 ‘1위’ 차지한 남자 솔로 가수
2022-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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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할 줄 모르고 멘트를 준비 안 해왔는데…”
일각에서는 점수 집계 방식에 의문 제기되기도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는 남자 솔로 가수가 있다.
바로 그룹 가수 김우석이다.
1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는 가수 태연과 김우석이 각각 '아이엔비유(INVU)’와 '스위치(Switch)’로 이름을 올렸다. 태연과 김우석은 각각 총점 4185점, 6016점을 받으며 3월 셋째 주 1위는 김우석에게 돌아갔다.
태연은 디지털 음원, 시청자 선호도, 소셜 미디어 점수에서 김우석보다 많이 앞섰지만 김우석은 월등한 방송 횟수 점수를 보여주며 이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결과가 발표되자 김우석은 당황해하며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1위 트로피를 전달받은 김우석은 “‘슈가’에 이어서 두 번째 1등인데 감사드린다”며 “1등 할지 몰라서 멘트를 준비 안 해왔었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가수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남겼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은 ‘5점’이라는 현저히 낮은 디지털 음원 점수를 받고도 월등한 ‘방송 횟수’ 점수로 1위를 차지한 것에 의문을 표하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빌리(Billlie), 크랙시(CRAXY), 스테이씨(STAYC),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탄(TAN), 템페스트(TEMPEST), 기현 (몬스타엑스), 김우석, 로켓펀치(Rocket Punch), 류정운, 문빈&산하(ASTRO), 솔라, (여자)아이들, 위아이(WEi), 이층버스, 체리블렛(Cherry Bullet), 홍의진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