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계속 우리 집으로 음식 배달 시키는 이유... 너무 열받아 이렇게 응징했다“

2022-03-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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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이랑 실랑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슥 나와서 집어 가더라”

한 누리꾼이 끊임없이 자신의 집으로 배달 음식을 시키는 옆집 이웃을 응징한 사연을 털어놨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Yuriy Golub·New Africa-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Yuriy Golub·New Africa-shutterstock.com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서 활동하는 한 누리꾼은 최근 '옆집이 자꾸 우리 집으로 배달시켜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계속 우리 집으로 배달을 시키는 건지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배달원한테 '저는 음식 시킨 적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옆집에서 문을 열고 슥 집어 가더라. 직감적으로 자기 집 문 두드리는 게 싫은 거라는 걸 눈치챘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열 받아서 나올 때까지 계속 문 두드렸다. 집에 아이를 키우는지 동물을 키우는지는 내가 알 바 아니었다. 정말 세게 두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문 열고 나오길래 '당신 전부터 계속 우리 집으로 배달 시키는데,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고 한 후 사과 받고 집에 들어갔다 "고 덧붙였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