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도 아이유도 아니었다…'벚꽃엔딩' 자리 차지했다는 봄 노래 정체

'벚꽃엔딩'을 잇는 봄 노래가 공개됐다.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5일 지난 5년간 멜론에서 인기있었던 대표적 곡들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분석 결과 매년 3월엔 멜론차트 TOP100에서 제목에 '벚꽃'이 들어간 곡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곡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HIGH4(하이포)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이다.

그러나 봄노래의 대명사인 '벚꽃 엔딩'은 2020년 4월에 60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봄에는 톱 100 진입을 하지 못했다.

'벚꽃엔딩'을 잇는 대표 봄노래의 자리는 방탄소년단 '봄날'이 차지했다. 멜론이 최근 5년 차트를 분석한 결과 '봄날'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5월 월간 톱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은 "봄철에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소폭 하락하는 패턴을 매년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