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요금이…” 넷플릭스 쓰는 사람들, 꼭 확인해야 할 소식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전 세계 시장에서 요금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영국에서 1~2파운드가량의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베이직 요금제 6.99파운드(한화 약 1만 1000원), 스탠다드 요금제 10.99파운드(약 1만 7000원), 프리미엄 요금제 15.99파운드(약 2만 5000원) 등이다. 넷플릭스는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콘텐츠 투자 비용 확대’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국에서도 추가적으로 요금이 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 투자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투자 증가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17.2% 인상했다.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대로 월 9500원 가격을 유지했다.

또한 요금 인상 외에도 일부 오리지널 시리즈 회차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몰아보기’가 안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방송사 일정에 따라 순서대로 다음 회차를 공개하고,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해서는 '일시공개'를 원칙으로 해왔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작품인 '기묘한 이야기4'의 경우, 오는 5월 27일과 7월 1일에 나눠 공개한다. 앞서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시즌5'도 지난해 9월과 12월에 나눠 순차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