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양촌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2022-03-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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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잘전위 최종 선정 알려...생활인프라,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 진행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 초평면 양촌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농어촌 391개소와 도시 136개소 등 총 527개 취약 지역을 선정해 지원해 왔고, 진천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초평면 양촌마을이 포함됐다.
따라서 양촌마을은 총 사업비 20억여원(국비 65.6%, 도비 6.7%, 군비 15.5%, 자부담 12.2%)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위험도로 미끄럼방지포장(2470㎡) △안전 가드레일 설치(320m) △위험경사지 정비(273㎡) △보안 CCTV설치(5개소) △마을쉼터와 다목적커뮤니티시설 신축 등이다.
또 주택정비 분야에선 △빈집 및 부속사 철거(17개소) △슬레이트지붕 철저 및 개량(42호) △집수리(43호) 등이며,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분야는 △노인돌봄 시범사업 △희망어르신 △마을미래설계 현장포럼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12일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그 동안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실질적인 주민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