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더 버티면 됐는데… 유명 보이그룹, 팬들 가슴 찢어질 소식 전했다
2022-03-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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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앞두고 멤버 6명 중 4명이 확진된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부득이하게 콘서트 잠정 연기”
그룹 비투비(BTOB)가 멤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콘서트를 미뤘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속 아티스트 비투비 멤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비투비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더욱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위한 조치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이후 공연에 대한 사항은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상황 검토 후, 확정 시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객이 예매한 오프라인 티켓 및 온라인 생중계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한다.
앞서 이날 비투비 멤버 이창섭·프니엘·육성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은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미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이 있는 이민혁, 서은광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멤버 임현식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상태다.
비투비는 지난달 21일 정규 3집 '비 투게더(Be Together)'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