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고유가 행진 속 대안으로 떠오른 전기차, 구매 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

2022-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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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급등 상황 속 전기차 인기
2월 전기차 국내 판매량 1월보다 12배 증가

'정리정돈'이 매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리정돈은 '정리하면 돈 되는 경제 콘텐츠'를 표방합니다. 모빌리티 관련 핫한 이슈를 재밌게 풀어 전합니다. 모빌리티 전문 채널 M트렌드의 전문가와 위키트리 취재진이 함께 만듭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Maxx-Studio / Shutterstock.com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Maxx-Studio / Shutterstock.com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전기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2월 전기차 국내 판매량은 1월보다 12배 뛰었다.

전기차 선택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위키트리와 M트렌드가 함께 짚어봤다.

유튜브 채널 'M트렌드'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내용이 확정되면서 지난달 국산 전기차 판매가 1월과 비교해 12배 이상 급증했다.

전기차 관련 세제 혜택이 확정되면서 고유가 상황의 대안으로 전기차가 떠오르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월 한 달 동안 모두 1만239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1월 판매량인 1022대와 비교해 1100% 이상 늘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Have a nice day Photo / Shutterstock.com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Have a nice day Photo / Shutterstock.com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기차를 선택할 경우, 내연기관 차의 주유 시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과 아직은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해 신중할 것을 조언한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전기차 운전자가 2년 안에 전기차를 재판매하는 경우 지급된 보조금을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기왕 전기차를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서둘러야 한다. 전기차 보조금이 출고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 사이 전기차가 점차 보편화함에 따라 지급되는 보조금 액수 자체도 줄어들고 있는 점 또한 전기차 구매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영상 내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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