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연애했다고 주장한 김부선 "윤석열 당선되면 '이것'까지 하겠다"

2022-03-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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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와 연애했다고 주장한 김부선
윤석열 당선되면 광화문에서 댄스를 추겠다고 밝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 깜짝 등장한 유명인사가 있다. 바로 배우 김부선이다.

김부선 / 뉴스1
김부선 / 뉴스1

김부선은 지난 8일, 윤 후보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유세 무대에 책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올랐다. 김부선은 검은색 외투에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간색 마스크를 썼다.

김부선  / 유튜브 '오른소리'
김부선 / 유튜브 '오른소리'

김부선은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칸(Cannes) 배우, 옥수동 누나다. 사실 윤석열 후보 얼굴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유세에서 배우 김부선이 윤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이하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유세에서 배우 김부선이 윤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이하 뉴스1
배우 김부선
배우 김부선

그러면서 “우파들 놀이에 처음 와 봤다”며 “아까 (유튜브)방송 후 장 변호사와 의견이 맞아서 왔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제가 요즘 유튜브에서 약속했다”라며 “세상이 바뀌면, 우리가 승리하면 ‘옥수동 누나’가 광화문에서 레깅스 입고 칸 댄스를 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장 변호사는 “여러분이 바로 애국자다”라며 “왜냐하면, 이재명, 형편없는 인간 보내 버리고 멋진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 살기 좋은 나라, 멋있는 나라 만들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재명
이재명

한편 김부선은 2007년부터 1년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달 28일에도 장 변호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와 자신이 실제 연인 관계였다고 재차 주장하며 “중지와 약지 손톱의 까만 줄”이 그의 또 다른 신체 특징이라고 밝혔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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