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확대
2022-03-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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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활동 지원 등 운영자 애로사항 수렴…9억원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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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억원 추가 확보한 9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에 등록·운영중인 작은도서관 417개를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독서(인문)동아리 활동 지원비 ▲자원봉사자 활동비 등을 지원하며, 작은도서관이 개별 상황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자원봉사자 활동비 등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에 지원을 확대해 작은도서관 운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기관 선정은 각 자치구가 공모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이 완료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지원금은 ▲동구 9130만원 ▲서구 1억7230만원 ▲남구 1억6280만원 ▲북구 2억3200만원 ▲광산구 2억4160만원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돕고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