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권증진실무협의회' 개최

2022-02-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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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전라북도 인권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 위해

전라북도는 25일 새롭게 수립된 제2차 전라북도 인권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권증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전라북도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매 5년마다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제3차 국가인권기본계획, 인권정책기본법 제정(안) 등 제반 여건과 도민인권실태조사 결과 분석 등을 통해 제2차 전라북도 인권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마련하였다.

제2차 기본계획은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비전 하에 예방적 인권행정지원체계 강화, 공공기관 인권경영기반 구축,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인권보장 제도 수립, 도민참여형 인권존중문화 확산 등 4대 전략목표별 세부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제2차 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권담당관실을 비롯한 14개 관계부서가 참여하였으며, 2차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한 전북연구원 이중섭박사의 설명 후 각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전북도는 이날 진행한 ‘전라북도 인권증진 실무협의회’를 토대로 기본계획에 대한 관계부서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또는 확대되는 사업의 시행계획을 우선 수립하는 등 향후 5년간 인권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인권증진정책을 추진하여 인권정책 당사자인 도민, 사회적약자,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 도내 전반적인 인권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제2차 인권 기본계획은 향후 전라북도 인권행정을 견인할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실무협의회와 같이 여러 관계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인권이 한층 더 보장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