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 농업과 식품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 공고
2022-0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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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 농산물 납품‧구매계약으로 안정적 판로확보 통해 소득 증진 도모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10개소)과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5개소)
전라북도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농업과 식품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을 공고하고 3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식품기업 간 연계 강화’는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납품‧구매계약으로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10개소)과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5개소)이다. 지원 대상은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의 경우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 분야는 생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업체다.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농업법인, 농협 등)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품질관리 및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업체에는 ▲신제품 개발, ▲판촉•홍보, ▲농산물 운송‧저장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개소 기준으로 생산자단체에는 20~40백만 원, 식품기업에는 20백만 원 정도다.
도는 공모 접수 후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3월 말에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총 15개소(생산자단체 10, 식품기업 5)를 선정‧지원해 745농가가 참여하고, 2천여 톤의 농산물을 납품‧구매 하는 상생협력 성과를 거뒀다.
고창 이엠명품땅콩 작목반은 맛, 식감 등 개선을 위한 신품종 개발을 위해 시범포 조성 등 20ha를 계약재배해 머드스콘 식품기업에 땅콩 182톤을 공급했다.
정읍 귀리명품화사업단은 아이쿱생협과 「귀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9농가에서 생산한 귀리 430톤을 공급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쿠엔즈버킷 식품기업은 「깨」 작목반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23농가에서 생산한 깨 7톤을 수매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농가는 판매 걱정 없이 농산물을 생산하고, 식품기업은 품질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1석 2조의 상생협력 사업이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식품기업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