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불러 본다”... '싱어게인' 참가자가 공개한 노래, 댓글창 뒤집혔다
2022-0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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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김기태가 공개한 노래
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 폭발적
'싱어게인' 김기태의 노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에서는 유명 가수로 무대에 선 TOP10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33호 가수는 본명을 공개했다. 그의 이름은 ‘김기태’였다. 자신의 노래 ‘우연처럼, 인연처럼, 운명처럼’을 부르며 등장했다.
첫 소절이 나오자마자 심사위원단은 환호했다. 탁성 저음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었다.
선미는 “노래 너무 좋다”며 입을 틀어막았다. 규현은 “기태 형은 우리의 기적이다. 기태 형 편이 되어 줄거다”라고 극찬했다.
김기태는 “(무대에서) 처음 불러본 노래다. 어느 곳에서도 부를 기회가 없었다. 요즘 같은 시국에 무대 한 번 서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이 노래를 부르게 돼서 되게 의미 있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김기태는 “정말 말도 못 할 정도로 기쁘고 너무 좋다. 그래서 더 떨린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지금 얘기하는데도 입가에 미소가 아주 떠나질 않는다. 이름을 자꾸 불러드리고 싶다. 노래가 너무 좋다”며 웃음 지었다.
시청자들 역시 해당 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네이버TV 댓글창에 “노래 너무 좋아” “좋은 노래 그동안 몰랐음에 죄송할 정도ㅜㅜ” “이런 노래가 묻혀 있었다니” “결혼식 축가 1순위” "명불허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기태의 ‘우연처럼, 인연처럼, 운명처럼’은 지난해 5월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