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 이미 4년 전부터 현빈♥손예진 결혼 예언한 '연예인' (영상)
2022-02-12 15:20
add remove print link
현빈♥손예진 결혼 발표에 조우종 발언 '재조명'
조우종 말실수, 당시 현장 웃음바다
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방송인 조우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우종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서 열린 영화 '협상' CGV 스타 라이브 톡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조우종은 '협상'의 주인공 현빈과 손예진에 번갈아가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던 중 조우종은 갑자기 현빈에게 "우리 신랑"이라고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당황한 조우종은 "죄송하다. 결혼식 사회를 보다 보니까 말이 헛나왔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결혼식 단골 사회자였던 조우종의 귀여운 실수였다.
이에 현빈은 '협상' 상대 배우 손예진에 대해 "저는 손예진 씨와 호흡이 좋았다. 영화 안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없고, 마지막에만 있다. 같은 공기, 같은 공간 안에서 호흡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빈은 "손예진 씨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장르에서 한 번 더 맞춰보자는 얘기를 했다"면서 손예진과 다시 한번 작품상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조우종의 '우리 신랑'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조우종이 4년 전 두 사람의 결혼을 이미 예언한 것이 아니냐며 많은 '성지순례' 댓글을 달고 있다.
지난 10일 현빈과 손예진은 자신의 각각 인스타그램에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만나,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2020년 열애를 인정했다. 2년간 열애를 이어온 현빈과 손예진은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