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론칭한 피자… 토핑이 엄청난데 가격은 싸서 좀 놀랍네요 (사진·영상)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끄는 국내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10월 피자 사업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빽보이피자 이름을 쓰겠다고 지정한 서비스는 ‘가정배달 음식점업’, ‘레스토랑서비스업’, ‘뷔페식당업’, ‘서양음식점업’, ‘식당체인업’, ‘패스트푸드식당업’, ‘피자가게업’, ‘피자전문점업’ 등 20개다.

빽보이피자가 전국에 매장을 낸 건 아니다. 빽보이피자는 서울 관악구 봉천점에 시범 매장을 열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테스트하고 있다.

다만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빽보이피자의 메뉴는 대략 알려졌다. 포모스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소시지와 햄을 듬뿍 얹은 ‘슈퍼 빽보이 피자’를 1만900원, 불닭발을 토핑으로 얹은 ‘불닭발 레전드 피자’를 1만4900원에 팔고 있다.

피자가 아닌 메뉴도 눈길을 끈다. ‘빽보이 연유치즈스틱’이 6500원, ‘토마토 스파게티’가 4500원, ‘망고클림범벅’이 3500원이다. 특이하게도 피자체인임에도 막걸리까지 판다. 가격은 3500원.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들이 대부분 그렇듯 전반적으로 ‘가성비’로 승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리꾼들 반응은 어떨까.

한 누리꾼은 "음식에 진심이라서 그런지 포인트를 잘 잡네. 피자스쿨 피자도 가격이 계속 올라서 1만원에 가까워지려고 하는데 실제로 토핑이 저 정도에 도우가 저 크기면 가격은 괜찮은 듯"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