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유형...” INFP 인프피 유형,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상)
2022-01-31 17:11
add remove print link
한 INFP 유튜버의 신랄한 분석
“MBTI 'INFP' 인프피 유형, 위험도 높아”
MBTI 성격 분류 유형 중 'INFP'(인프피)에 해당하는 유튜버가 남다른 분석 결과를 내놨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나는 프피 - 어느 INFP 이야기'에는 '인프피(infp)가 꼭 알아야 하는 것'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결론부터 말하면 인프피가 가장 위험한 유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도 30년째 인프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해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한다"며 "인프피들이 굉장히 순둥순둥하고 귀엽고 착한 이미지가 있다. 사람 자체가 굉장히 여유롭다. 인간 내면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유형이다. 내가 귀엽게 느낀 게 있으면 상대방한테 보여주고 싶어하는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떤 문제가 갈등 상황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내가 뭘 잘못했지'라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INFP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MBTI연구소에서 발행한 form M 매뉴얼이다"라며 책 한 권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어 "외국의 연구 사례, 논문 데이터들을 분석해 놓은 책"이라며 "INFP가 다른 유형에 비해서 불안 장애, 우울감, 극단적 선택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유형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약물중독 치료를 받는 유형 중에도 인프피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인프피는 반드시 성숙하고 건강하게 내면을 성장시켜야 한다. 사과를 보고 백설공주랑 뉴턴의 만유인력까지 떠오르는 게 INFP다. 긍정적일 때는 굉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데 반대로 부정적일 때는 이게 완전히 인생이 악순환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NFP 유형에게 '너무 과도하게 몰입하지 말기, 적절하게 잘라내는 연습하기, 신중하게 고민하고 생각했다면 절대 남 눈치 보지 말기' 등의 생활 태도를 추천했다.
누리꾼들은 "관심받고 싶지 않은 내성적인 관종(관심종자)이 INFP", "에너지가 안으로 향하는 게 가끔 힘들지만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 "INFP의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다", "모순적인 부분을 스스로 줄여나가는 게 답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