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금 북한 불륜…” 지금 SNS에서 난리 났다는 영화 (영상)

2022-01-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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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튜브 등에서 주목받은 예고편
중국 작가 옌롄커 동명 소설 영화화한 작품

예고편 공개만으로 SNS 등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한 페이지에는 ‘39금 북한 불륜 영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수백 개 댓글을 모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금 넘어 39금 달아야 한다는 살 떨리는 파격 멜로’라는 말로 소개된 영화는 바로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다. 예고편에는 배우 연우진(무광 역), 지안(수련 역), 조성하(사단장 역) 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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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영상에서는 “같이 먹어”, “앞으로 이 팻말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있거든 위층으로 올라오도록 해”, ‘저는 좀 두려워요”, “인민을 위해 어떻게 복무하겠다는 거지?”, “누님이 시키시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평생 마음속 깊이 누님을 간직할 겁니다”,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 같아” 등의 대사가 등장해 농도 짚은 파격 멜로임을 시사했다.
이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스틸컷
이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스틸컷

네티즌들은 “북한 배경 39금 영화라니..ㅋㅋ”, “내래 죽어도 여한이 없다우”, “문화생활하자”, “진짜 39금인지 판단해볼 기회다”, “누님이 시키는 대로 다 한댄다”, “재밌겠다”, “보러 가자”, “인민 멜로 보갔어?”, “아주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중국 작가 옌롄커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줄거리는 이렇다.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음 달 23일 개봉 예정인 해당 작품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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