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르다... 옷소매로 주가 올린 이준호, 초대박 인품 드러났다 (영상)
2022-01-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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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에서 탁월한 연기로 주목받은 이준호
연예전문 유튜버 이진호가 알려지지 않은 미담 공개
배우 이준호가 기자 80여 명에게 친필 사인을 돌리며 고마움을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준호 마주한 기자들이 직접 밝힌 뜻밖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이준호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화상으로 진행한 '옷소매 붉은 끝동(옷소매)' 종영 인터뷰에 직접 참석했다"라며 "(이준호가) 인터뷰에 참석한 기자 80명에게 친필 사인을 보냈다. 종영 인터뷰가 끝나고 이튿날 익일 특급으로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일간스포츠 이현아 기자와 가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화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많은 기자가 이준호 씨와 만나기를 원해서 이준호도 많이 놀랐다고 한다"라며 “이준호는 호의적인 기사가 시청률에도 일조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고마움으로 본인 얼굴이 담긴 사인지에다 일일이 기자들의 이름과 본인 사인, 기자들의 특징, 질문했던 인상적인 부분을 다 기억해서 홍보팀과 같이 작성했다고 한다"라며 "홍보팀도 이준호 씨의 뜻에 발맞춰 일일이 다 우편으로, 익일 특급으로 다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또 “먼저 배우가 나서서 사인을 해주는 경우는 드물다”며 “아티스트가 직접 나서서 사인해서 보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준호의 인성에 대해서는 “인연을 꾸준히 가져가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송중기와 예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거에 놀랐다.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이준호의 팬 미팅 현장에 배우 송중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09년 방송된 KBS2 예능 ‘출발 드림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3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준호는 지난 1일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정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드라마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이세영 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이산(이준호 분)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려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