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TV 자주 나오던 유명 셰프, 특수폭행 등 혐의로 피소됐다
2022-01-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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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시스 등이 보도한 내용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 선고받았던 셰프
유명 셰프 정창욱이 특수폭행 등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KBS, 뉴시스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창욱은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지인 두 명에게 고소당했다.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가 이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창욱 셰프는 지인 두 명과 개인방송을 촬영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다. 지인 두 명은 당시 술자리에서 정 셰프가 자신들을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와 인터뷰에서 지인 한 명은 “멱살을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팍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4~5회? 부엌으로 갔다. 식칼을 들고 오더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고소장 접수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정창욱 셰프는 피의자로 입건됐고, 그는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창욱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그는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적 있다.
한편 정창욱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BS Plus ‘셰프끼리’,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스타 셰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