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0인분… 새해 벽두부터 소외된 이웃 돕기에 나선 스타들 (현장)

2022-0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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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주거 취약 계층 위해 모인 스타들
따뜻한 음식으로 사랑 나눠

연예인 자원봉사단 더브릿지가 새해 벽두부터 선행에 나섰다.

사랑의 밥차 앞에서 포즈 취하고 있는 더브릿지 멤버들 / 더브릿지
사랑의 밥차 앞에서 포즈 취하고 있는 더브릿지 멤버들 / 더브릿지

더브릿지는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성결교회에서 신월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300인분의 삼계탕과 어묵탕 나눔을 진행했다.

더브릿지는 지난 2017년 설립돼 약 5년 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다. 이날 봉사에는 더브릿지 멤버들과 이들을 돕는 서포터즈까지 약 20명이 참여했다.

위키트리 정진영 기자
위키트리 정진영 기자

봉사단은 오전 8시께부터 성결교회에 모여 음식 준비에 나섰다. 더브릿지와 함께 꾸준히 이웃 돕기를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가 이번 봉사에 힘을 보탰다. 또 CTS인터내셔널와 오마뎅이 후원했다.

생닭 손질부터 쌀 씻기까지 더브릿지 단원들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었다. 삼계탕이 모두 완성된 뒤에는 단원들이 신월동 주거 취약 가구들을 돌며 직접 온기가 듬뿍 담긴 음식을 전달했다.

음식 준비하는 더브릿지 멤버들 / 더브릿지
음식 준비하는 더브릿지 멤버들 / 더브릿지
위키트리 정진영 기자
위키트리 정진영 기자

김예분 단장은 "올해가 더브릿지 창단 6년째가 되는 해다. 더 기쁜 마음으로 계속해서 사회 곳곳에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 섬기는 마음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브릿지는 매 달 밥차, 도시락 나눔, 음악회 등 여러 방식으로 사회 곳곳의 여러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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