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안 사 왔다” “할라고?”...11년차 커플의 모텔 대화, 모두 뒤집어졌다 (영상)

2022-01-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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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 모은 11년 차 장수 커플 영상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상황에 누리꾼들 '공감'

최근 화제를 모은 11년 차 장수 커플의 새 영상이 올라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는 '대실'이라는 제목의 장수 커플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약 80만 뷰(오후 1시 기준)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하 유튜브 '숏박스'
이하 유튜브 '숏박스'

공개된 영상에는 식사를 마친 장수 커플이 모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모텔에 들어가자마자 자연스럽게 옷을 벗는 등 무엇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며 오래된 커플의 '찐 면모'를 보여줬다.

또 이들은 시선을 TV에 고정한 채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붙잡았다.

이어 여자친구는 주문한 배달 음식이 오자 남자친구와 대화할 때와 달리 세상 친절한 목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익숙한 듯 일사불란하게 음식을 세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식사를 마친 남자친구는 "콘돔 안 사 왔다"며 여자친구를 바라봤고, 여자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할라고?", "사와"라고 되받아쳤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가위바위보 해서 사 오기?"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이 상황이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여자친구는 "다음에 해"라며 쿨하게 상황을 넘겼다.

이후 각자 누워 휴식을 취하던 장수 커플은 모텔 퇴실 시간이 다가오자 화장실을 공유했다. 연인을 넘어서 가족이 돼버린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 "진짜 디테일이 미쳤음. 촬영 구도며 연기며 진짜 최고", "11년 연애하고 찍었다는 게 학계의 정설", "진짜 똑같아서 소름 돋네", "완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물 흐르듯 진행되는 게 너무 웃김 진짜", "불필요한 동작이 하나도 없다" 등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숏박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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