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만졌는데?' vs '실수인데 뭔 소리냐!' 민감한 영상장면 놓고 논란

2022-01-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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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방 진행하다가 벌어진 일
일부 누리꾼 “언제가 큰일 날수도”

이경민이 류하와 합동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이경민이 류하와 합동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TV BJ 이경민이 인터넷방송 중 여성 BJ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경민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전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다. 현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경민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류하랑 술 먹방을 진행하다 류하 상반신의 특정 부위를 왼손으로 터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 중 일부는 “악마의 편집이든 뭐든 ‘빼박’이다” “저런 위치에다 터치를 왜 하는 것인가” “당사자가 괜찮을까? 괜찮은 척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아주 나쁜 버릇”이라며 “언젠가 큰일이 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이경민이 과거 문월과 합동 방송을 할 때도 문월의 상반신 특정 부위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당사자들끼리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갈 헤프닝” “당사자들이 별 문제 없이 넘겼는데 (지적하는 것은) 오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경민의) 술버릇이 스킨십이긴 하다. 근데 성격인지 콘셉트인지 몰라도 평소에 ‘철벽’을 치는 스타일이다. 여자가 불쾌했으면 안 나올 텐데 보통 이경민이랑 합방하면 한 번만 나오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라면서 이경민을 옹호했다.

나무위키는 이경민의 이런 면모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실상 '모쏠'과 다름없으나 여캠 탐방에서나 (여캠과의) 합방에서 여성과 금방 친해지는 면모를 보인다. 다만 그 모습이 남자 대 여자가 아닌 여자 대 여자로 친해 보인다는 말이 있다. 동성친구 같아 보여서 '친구 제조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런 모습 때문에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과도 금방 친해져서 '형수 폭격기'라는 소리도 듣곤 한다."

이경민이 문월과 합동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이경민이 문월과 합동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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