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19일 SNS 통해 깜짝 결혼 발표한 1세대 아이돌
2022-0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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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가 SNS 통해 직접 전한 소식
자필 편지와 함께 깜짝 결혼 발표
깜짝 결혼 발표로 이목을 모은 아이돌이 있다. 바로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앤디다.
앤디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앤디는 "2022년은 제가 신화로 우리 신화창조(팬덤 이름)를 만난 지 24년이 되는 해"라며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또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앤디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1년생으로 올해 41살인 앤디는 지난 1998년 신화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