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과 결혼한 '얼짱시대' 유혜주, 진짜 박수 쏟아질 근황 알려졌다

2022-01-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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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얼짱'으로 얼굴 알린 유혜주 근황
승무원 남편과 결혼 후 최근 주택 청약 당첨

TV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유혜주가 결혼 후 근황을 알렸다.

유혜주 인스타그램
유혜주 인스타그램

유혜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13일 아파트 청약 당첨 후기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승무원인 남편 조땡과 함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남편이 오랜 시간 청약에 대한 공부를 했다. 청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남편이 전하겠다"고 밝혔다.

조땡은 "집이 완공되면 이제 1주택자가 된다. 내 집 하나 있는 것만으로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이 큰 것 같다"며 기뻐했다. 유혜주는 처음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 조땡만큼 기뻐하지는 못했다. 그동안 모아둔 돈을 전부 계약금으로 써야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혜주도 이제는 "내 집이 생긴 거니까 기쁘다. 안정감이 중요하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고 안도했다. 이들은 전에 살던 전셋집에서 갑자기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이사를 준비해야 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미 집값이 너무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주택 청약과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하 유튜브 'LIJULIKE'
이하 유튜브 'LIJULIKE'

조땡은 "두 가지로 나눠서 공부했다. 부동산 매매, 청약에 관련된 것이었다"며 "살면서 청약 당첨되기가 정말 힘들지 않나. 내가 어떤 전형으로 청약을 넣을 수 있는지,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나의 자격 요건과 비교를 하고 내 기준이 뭔지, 나의 점수가 정확하게 몇 점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점이 낮았던 이들 부부는 대형 평수 추첨제에 주로 도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를 초과하는 대형 평수에서는 50%는 가점이고, 나머지 50%는 랜덤이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시도해볼 수 있다.

이하 유혜주 인스타그램
이하 유혜주 인스타그램

끝으로 "운 좋게 당첨 됐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헛된 희망을 주면 안 돼서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왔다. 그 과정에서 법도 많이 바뀌었다. 청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사실은 지금도 많이 조심스럽다. 그래도 각자의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게 처음 시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혜주는 지난 2019년 승무원 남편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상을 본 유혜주 유튜브 시청자들은 "결혼 잘했다", "남편분 볼수록 똑부러진다", "사회초년생인데 도움 많이 됐다", "남편이 엄청 꼼꼼하고 재테크에도 관심 많아 보인다. 행복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LIJULIKE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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