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인으로 단타 해서 2억 넘게 벌었습니다... 아직 기회 있습니다” (인증)
2022-0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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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매수했는데 쌍봉 후 급락하길래 전량 매도했다”
36억 투자해서 몇 시간 만에 38억으로 불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한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투자자가 단타로 2억2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인판에 '파워렛저 단타 2억 수익'이라는 제목의 인증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은 오랜만에 김치(국내) 코인들의 슈팅이 돋보이는 하루였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파워렛저가 오후 들어 830원까지 빠르게 올라가고 급락할 때 760원대에서 20억 원어치 분할 매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상방(상승 방향)이 확실해질 때 810원대에서 추가 매수했다"면서 "이후 장대 양봉 그리면서 올라갈 때 9억 원 남기고 다 팔았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근데 840원 부근에 저항 맞고 떨어지더니 쌍봉 그리며 밑으로 급락하더라. 그래서 그냥 800원대에서 나머지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쌍봉은 주가가 한번 상승했다가 조금 떨어진 후 다시 상승하며 두 개의 봉우리가 생긴 그래프의 형상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열기는 최소 하루 이틀은 더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버시고, 올 한 해 코인으로 부자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하며 코인 계좌를 공개했다.
계좌에 따르면 그는 분할 매수를 통해 평단가 790원에 456만9355개의 파워렛저(매수금 36억799여만 원)를 사들였다.
이는 몇 시간 후 38억1541여만 원(수익률 5.75%)까지 올랐고, 이에 따라 2억741여만 원의 차익을 달성했다.
특히 57억 원이 넘는 그의 보유자산 규모는 단 몇 시간 만에 벌어들인 수억의 차익만큼이나 놀랍다.
해당 인증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시드가 완전 깡패네" "대박 축하드린다" "형님 그릇이 남다르십니다. 멋지십니다" "나는 언제 억대 되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했다.
한편 파워렛저는 김치 코인이 아닌 호주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개발한 암호화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