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기록한 '옷소매', 사실 '학폭 스캔들' 여배우가 성덕임 역이었다
2022-01-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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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주연 배우 캐스팅 비화 재조명
이세영 아닌 박혜수가 '옷소매' 성덕임 역?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주연 배우 캐스팅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궁녀 성덕임(의빈 성씨) 역은 배우 이세영이, 이산(정조) 역은 이준호가 맡았다.
그러나 처음부터 배역이 이랬던 건 아니다. 사실 성덕임 역에는 박혜수가, 이산 역에는 김경남이 내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초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캐스팅이 무산됐다. 자연스럽게 김경남도 하차 수순을 밟았다.
이후 자연스럽게 이세영과 이준호에게 배역이 돌아갔다. 이세영은 '대장금', '대왕의 꿈', '왕이 된 남자' 등 사극 드라마에 이어 또다시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 이준호는 원작 소설을 직접 읽고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1일 17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평균 시청률 15%(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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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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