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하면…” 누리꾼 걱정 쏟게 만든 정형돈, 파격 공약 내놨다

방송인 정형돈이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중대발표 정형돈 다이어트 선언. 멸치도니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2022년 반드시 해야 할 것을 공약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이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구독자 10분을 뽑아 10분한테 제가 뺨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내놓은 공약은 다이어트였다. 정형돈은 "원래 개인적으로 하려고 했다. 근데 이왕이면 변화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우리 구독자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다"라며 "90끼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한 달 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식생활의 조절을 통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목표치는 없다. 여러분이 성원해주시면 '90끼의 기적'에 운동까지 하겠다"라며 "격한 스포츠 말고 필라테스나 요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형돈은 2020년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 있다. 당시 그는 체중을 감량하던 중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가 재발하면서 다이어트를 중단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는 누리꾼들이 정형돈의 혈색과 부은 얼굴을 걱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