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자가 한국에 왔다가 이 광경을 보고 화들짝 놀란 이유 (사진)
2021-12-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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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여성이 한국에서 겪은 일화
한국서만 가능하다며 올린 영상 화제

한국인들이 보기엔 낯설 것 없지만 외국인들이 볼 때, 유독 한국에서만 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콜롬비아 여자가 본 한국'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콜롬비아 출신의 한 외국인이 만든 '한국에서만(solo en corea)'이라는 제목의 틱톡 영상 시리즈가 캡처돼 실렸다.
해당 영상들에는 외국인의 눈으로 봤을 때 한국에서만 가능한 행위들이 담겼다. 늦은 밤 여자 혼자 길거리를 지나다니거나 아이가 휴대폰을 들고 혼자 걸어 다니는 것 등이다.

어린이나 여성이 혼자 다니더라도 안전한 한국의 치안 상황에 대해 놀라워하는 셈. 외국인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한국의 공공장소에 절도범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택배 상자가 길가에 놓여있는 모습이나 한국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카페 좌석에 소지품을 둔 채 자리를 비우는 모습에 외국 누리꾼들은 "콜롬비아에선 3초만에 훔쳐간다", "베네수엘라에선 의자까지 훔쳐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의 우수한 치안 상황에 놀라워했다.


글 작성자는 "하지만 한국에서도 자전거는 위험하다"며 자전거 절도범이 많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국 누리꾼들은 "자전거 안 훔쳐간다. 안장만 훔쳐간다", "엄복동의 나라, 자전거는 못 참지", "나중에는 자전거 바퀴만 남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일부 누리꾼은 "자전거 훔쳐간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자전거도 잘 안 훔쳐가는 편"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