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 가족' 케이틀린 제너, 무릎 수술 받고 회복 중인 근황 공개 (영상)
2021-1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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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을 미뤘다”
케이틀린 제너, 회복 과정 SNS로 공유할 계획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셀러브리티 가족인 카다시안 가족의 케이틀린 제너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케이틀린 제너(72)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제너는 무릎 교체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상과 함께 공개한 글에서 제너는 "11일 전에 무릎 뼈를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앞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꾸준히 공개하겠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이틀린 제너의 원래 이름은 브루스 제너였다. 브루스 제너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육상 10종 경기 금메달을 따낸 메달리스트로 미국에서 유명한 스포츠인이다. 선수 생활은 무릎 부상 때문에 끝이 났다.
영상에서 제너는 "무려 25년을 미룬 끝에 받은 수술"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제너는 킴 카다시안의 모친인 크리스 제너와 결혼해 딸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를 품에 안았다. 이후 현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 출연하며 셀러브리티로 또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전환 후에는 브루스가 아닌 케이틀린 제너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