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변호사와 맞먹는다는 회계사? 실제 월급명세서를 공개합니다 (사진)

2021-12-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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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서 공개한 7년차 회계사
월 실수령 금액 약 900만 원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의사, 변호사만큼 번다는 회계사의 급여명세서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계사 급여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해 12월 엠엘비파크, 포모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회계사 생활 7년 차, 개업 1년 차다. 요즘 회계사 시장이 활황이다"며 "다행히도 개업 첫해에 2장은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모스 글 '회계사 급여 수준' 캡처. / 포모스, 엠엘비파크
포모스 글 '회계사 급여 수준' 캡처. / 포모스, 엠엘비파크

글과 함께 캡처돼 올라온 급여명세서를 살펴보면 기본급과 연장근로수당을 포함해 총 1200만 원이 지급됐고 이 가운데 4대 보험과 소득세 등이 약 300만 원 공제됐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지급액은 약 900만 원에 이른다.

누리꾼들은 "소득세가 거의 내 월급이네", "개업은 다 본인 영업능력 아닌가", "빅4 회계법인 3년차로 재직중인데 월 실수령 520만 원 정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인회계사는 금융·기업·회계·세무 관련 분야 자격증이다. 회계사 시험은 관습적으로 3대 고시인 사법고시·행정고시·외무고시에 더해 '재정고시'로 불렸다.

누리꾼들 반응. / 포모스
누리꾼들 반응. / 포모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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