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마을, 주민들이 울력해 마을가꾸기 나섰다
2021-12-23 09:36
add remove print link
모양성 주변 4개 마을 모두 참여
주민 손으로 직접 도시재생
전북 고창군 모양성을 품에 안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울력해 마을가꾸기에 나섰다.
23일 고창군 도시재생센터에 따르면 ‘모양성마을 도시재생 마을 소득창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모양성마을 마을 꾸미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모양성 주변 4개의 마을(천북, 동촌, 모양, 동산)이 모두 참여했다.
천북마을은 80m의 마을담장을 미장과 페인트 작업을 진행해 마을 외관을 산뜻하게 바꿨다. 동촌마을도 낡은 외벽을 주민들이 울력해 페인트를 칠하고, 그림을 그려넣으며 미관 정비에 힘썼다. 모양마을도 100m의 마을 벽면과 담장에 주민이 직접 페인트칠 활동을 진행했다.
동산마을은 현재 마을 주민들이 모여 고창읍 읍내리 63-3 골목의 환경 개선을 위한 외벽 미장을 진행하고 있다.
모양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사업 참여자 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도시재생 협업체계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양성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올 한 해 모양성마을에 약 15개의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