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여가수' 딸, 삿포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상황)
2021-12-19 11:46
add remove print link
1980~90년대 대표하는 일본 국민 여가수 마츠다 세이코 딸
마츠다 세이코 딸이자 가수 겸 성우 칸다 사야카,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
일본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톱 여자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딸이자 가수 겸 성우 칸다 사야카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19일 야후 재팬 등 외신에 따르면 칸다 사야카는 지난 18일 오후 1시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한 호텔 외부 공간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실려 갔지만 같은 날 오후 9시 결국 사망했다. 호텔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해당 호텔에 머물렀던 칸다 사야카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칸다 사야카는 18일 삿포로에서 진행 중이던 뮤지컬에 등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서 불참했다.
그는 일본의 유명 배우 칸다 마사키와 톱 가수 마츠다 세이코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이후 가수, 배우, 성우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영화 '겨울왕국' 일본판 안나 역 성우를 맡았다.
지난 2017년에는 9살 차이인 배우 무라타 미츠와 결혼했지만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 차이로 이혼을 발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