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시트콤… 세븐틴 대기실에서 생긴 일, 누리꾼들 빵 터졌다

2021-12-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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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BS '가요대축제' 출연자 대기실에서 생긴 일
세븐틴 정한, 대기 중 흰옷에 음료 엎어… 누리꾼들 깜짝

CJ ENM 제공 / 뉴스1
CJ ENM 제공 / 뉴스1

지난 17일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 그룹 세븐틴 대기실에서 생긴 사건에 누리꾼들이 크게 주목했다.

이날 세븐틴은 본 방송 전 흰색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드카펫 행사가 끝난 후 '가요대축제'는 MC를 맡은 설현, 차은우, 로운의 진행 아래 다양한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진행됐다.

세븐틴이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에 입은 의상 / 세븐틴 공식 트위터
세븐틴이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에 입은 의상 / 세븐틴 공식 트위터

그러던 중 세븐틴 멤버 호시는 팬과 소통하는 애플리케이션 '위버스'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대기실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깔끔한 슈트 차림의 정한이 바지, 양말, 신발에 음료를 엎은 채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정한이 입은 옷이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것과 같은 올 화이트 슈트라는 것이었다.

이후 호시가 올린 영상에 의하면 해당 사고는 같은 멤버인 버논이 아이스 초코를 엎으며 발생했다. 영상 속 버논은 당황하며 음료를 닦았고 원우, 민규는 정한과 버논을 보며 "우리는 안 맞았다. 딱 저기까지 쏟아졌다"라며 익살스럽게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위버스
위버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설마 저게 무대 의상인 건 아니겠지", "내가 코디였으면 기절했을 것 같다", "이미 옷에 선명히 스며들고 있는 거 같음", "무대 때 어떤 옷을 입고 나올지 궁금해서 다른 가수들 무대에 집중이 안 되잖아" 등과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0월 9번째 미니 앨범 '아타카(Attacca)'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