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 2주 만에…넷플릭스 '한국 TOP 10 1위'에 오른 지상파 드라마
2021-1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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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에 올라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입소문 타고 있는 드라마
방송 시작 2주 만에 넷플릭스 '한국 TOP 10 1위'에 오른 지상파 드라마가 있다.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 목록 1위에는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이 이름을 올렸다. '그해 우리는'은 최근 시청률이 반등하는 등 상승세를 타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4회는 전국 시청률 3.3%, 수도권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2회 최저 시청률 2.6%(이하 전국 시청률 기준)보다 약 0.7% 올라간 수치다.
직전에 방영했던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10.4%라는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에 비하면, '그해 우리는'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정적을 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해 우리는'은 2030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당하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다루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주연배우로 최우식, 김다미와 김성철, 노정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