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에 출연한 옆집 '연예인'이 새벽마다 소음을 냅니다, 미치겠습니다
2021-1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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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내용
작성자 "옆집 사는 연예인이 내는 소음 때문에 고민 중"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온 한 연예인이 밤마다 고성방가를 한다며 고통을 호소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16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문제.. 끝까지 가야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오래된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해당 오피스텔이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층간소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작년 이맘때 이사 온 이웃이 매주 2~3회 이상 친구들을 불러 새벽까지 고성방가 한다"라며 "인터폰을 통해 관리원에게 주의를 줄 것을 요청했고, 직접 방문해 항의까지 했지만, 그때뿐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관리소장에게 부탁했지만 그는 '상습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하라는 대답만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소음 때문에 지칠 때쯤 제 이웃이 MBC 금요 예능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오는 유명한 사람인 걸 알았다"라며 "그분 SNS에 조용히 해달라는 메시지를 2번 남기고 또 직접 찾아갔지만 지금도 떠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저도 할 만큼 한 것 같다. 최후의 수단으로 경찰과 기자에게 제보해야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 이 글을 본 네티즌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대체 누굴까"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