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만난 하하-정형돈, 냅다 '이것' 날렸다 (영상)

2021-12-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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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후 처음 제대로 대면한 하하와 정형돈
불화설에 대해 해명한 하하와 정형돈

하하와 정형돈이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와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며 동고동락했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뒤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혀 불화설까지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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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하하 등장에 앞서 "얘는 혼 좀 나야 한다. 들어오자마자 발로 찰 거다. 한 6~7년 만에 보는 거다"고 말했다.

이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은 하하가 등장하자 트레이드마크인 '족발 당수' 발차기로 거친 환영 인사를 했다. 하하는 더욱 격한 발차기로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숙은 "진짜 (정형돈과 안 본 지) 6~7년 됐냐"고 물었다. 하하는 "1년 전에 우연치 않게 봤다. 형이 호동이 형이랑 얘기하길래 '형' 하니까 날 보고 당황하더라"며 "그러고 나서 형이 일주일 있다가 술 취해서 '잘 지내냐'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뒤늦게 하하와 만남을 기억해 낸 정형돈은 "작년에 제가 방송을 쉬었을 때 하하가 술 마시고 전화를 했다. '돈벌이는 돼?'라더니 카톡으로 갑자기 100만 원을 보내더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돈을 받지는 않았다. 쉬고 있을 때도 돈은 제가 더 많이 벌었다"고 말해 하하를 발끈하게 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울고 이런 거 없는 거냐"는 김숙 말에 정형돈은 "없다. 평소에 전화해서 많이 운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네이버TV,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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