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을 선택했으면…” 유아인, '배우병' 여배우에게 한 조언 (영상)
2021-1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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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과거 전종서에게 한 조언 재조명…"모든 걸 받아들여라"
전종서, '배우병+태도 논란'에 유아인에게 SOS…그의 대답은?
배우 전종서가 유아인에게 받은 고민 상담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드라마 갤러리'에 '유아인이 고민 상담 해달라는 전종서에게 날린 돌직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 갤러리 측은 "과거 전종서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영화 '버닝'으로 칸 영화제에 가기 위해 공항에 갔을 때다. 전종서의 출국 장면을 찍기 위한 기자들이 모여 있었다"며 "유아인과 스티븐 연은 카메라를 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 반면 전종서는 옷과 여권으로 얼굴을 가리며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배우병'에 걸렸다는 비난도 쏟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도 논란이 심각해지자 소속사 측은 '전종서가 비공식 스케줄인데 기자들이 많아 놀란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후 전종서도 해당 논란에 대해 '내가 의연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전날 개인적인 일로 많이 울어 부은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해명했다"며 "실제로 이날 찍힌 사진을 보면 전종서의 눈이 부어있는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전종서가 유아인에게 고민 상담을 한 일화가 공개됐다. 한 인터뷰에서 기자가 '배우병 논란'에 대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 게 있냐고 물었더니 '유아인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줬다. 마지막에 우리는 모든 걸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 내 머릿속이 정리됐다'고 답했다"며 "유아인은 진짜 잘못이든 오해이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상 모든 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전종서가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처음 겪게 된 논란이었기에 유아인은 선배로서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해준 것 같다"며 "전종서는 유아인의 말을 듣고 '어떤 논란에 휘말리든 간에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후배에게 듣기 좋은 말보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 것 같다. 전종서 또한 유아인의 조언으로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영화 '버닝'에서 유아인, 스티븐 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