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돈 들였는데…” 노제 정색하게 만들었던 아나운서, 결국 무릎 꿇었다
2021-12-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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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한테 “춤 춰달라” 요구했던 방송인
노제 정색하게 만들었던 전 남자 아나운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노제에게 무례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사과했음을 밝혔다.
김현욱은 최근 인스타그램 댓글에 "내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한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사과 글을 올렸다.
김현욱은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보도된 것도 알게 돼 확인을 하게 됐다. 어쨌든 노제에게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다.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디 모두 노여움은 풀어주길 부탁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현욱은 지난 1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모델로 초대된 노제에게 "비싼 돈을 들이고 이분을 불렀는데 효과를 못 봤다. 하필 또 모자를 씌웠다. 모자를 왜 썼냐"며 무례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제에게 "춤도 잠깐 보여주실 수 있냐. 오신 김에, 그게 전공이시니까… 축하하는 의미에서"라며 춤춰달라고 요구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