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에… 가수 에일리의 개인방송서 '19금 정지각 참사' 벌어질 뻔
2021-1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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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반려견들, 사고 칠 뻔
당황한 에일리가 보인 반응은…
가수 에일리의 라이브 인터넷방송에서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
에일리는 7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 ‘19금 정지될 뻔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방송에서 에일리는 팬들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한 팬이 “오늘도 먹방. 소주인가”라고 묻자 에일리는 “좀 이따 먹으려고 못 먹은 도시락을 챙겨왔다”고 답했다.
그런데 갑자기 기겁할 일이 벌어졌다. 카메라에 에일리의 반려견 두 마리가 번식행위를 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잡혔다. 화들짝 놀란 에일리는 “진짜 하지 마. 안 돼~”라면서 반려견들에게 악을 썼다. 차분하던 목소리가 하이톤으로 바뀌더니 갈라지기까지 할 정도로 에일리는 당황했다. 놀란 표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드러날 정도였다. 누리꾼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정지각”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에일리는 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반려견 세 마리와 살고 있다. 반려견의 이름은 각각 솜이, 쿠키, 카누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 사는 계기에 대해 "한국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까 많이 외롭고 힘들더라. 처음에 솜이와 함께 살다가 혼자선 심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둘째인 카누를 데리고 왔다. 그래도 솜이에게 에너지가 많이 없더라. 어느날 지인이 카누를 데리고 왔는데 쿠키랑 카누랑 잘 놀더라. 솜이도 몸이 점점 좋아지면서 더 활발해졌다. 그렇게 다견 가정이 됐다"고 밝혔다.
에일리의 인터넷 방송에서 사고를 칠 뻔한 반려견은 카누와 쿠키다. 방송에 나온 장면으로 미뤄 카누가 수컷이고 쿠키가 암컷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