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넣으며 잘나가던 손흥민, 심각한 소식 전해졌다

2021-12-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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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
영국 현지 매체가 전한 소식

손흥민(토트넘) 관련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하 손흥민 인스타그램
이하 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의 스포츠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7일(한국 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에 포함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트와의 경기에서 리그 5호 골을 넣었다. 지난 5일 열린 노리치와의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기세가 꺾이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프랑스의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12일(브라이튼)과 17일(레스터시티), 20일(리버풀)에는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영국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이로 인해 팀 내 최다 득점자(6골)인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해 전력 손실이 클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일(한국 시각)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에서 여러 선수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