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닮은 꼴' 유튜버 노잼봇, 조회수 안 나오더니… 결국 이런 선택 했다
2021-1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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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부족' 등으로 비판받던 유튜버 노잼봇
최근 다시 시험 준비 중이라고 밝혀
유튜버 노잼봇(조찬희·25)이 다시 시험에 도전한다. 다만 이번엔 경시(경찰공무원 시험)가 아니라, 수능이다.
지난 6월 노잼봇은 개인 유튜브 채널 'Nojambot'에 4주년 기념 Q&A 영상을 게재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잼봇은 근황을 묻는 시청자의 말에 "저는 현재 수능 공부를 하고 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제대로 준비하고 싶어서 기초부터 천천히 하고 있다. 유튜브도 공부한다고 그동안 많이 쉬었는데, 꾸준히 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노잼봇은 수능 도전 선언 이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0시간 동안을 공부하고 있으며, 이 모습을 거의 매일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하고 있다.
이런 소식에 한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조회수가 많이 떨어졌긴 해도 얼마든지 인생 편히 살 수 있는 길이 널려있는데 대단하다", "공부 안 하면 그냥 잘생긴 사람이고 딱히 캐릭터가 없으니까 다시 하는 거 같다", "얼굴이 장원급제인데" 등 댓글을 달며 반응을 보였다.
노잼봇은 유튜브 활동 초창기 말없이 몇 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차은우 닮은꼴'로 불리며 잘생긴 외모와 성실하게 공부하는 모습 등으로 화제가 됐으나 경찰공무원 시험에 불합격한 이후 유튜버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콘텐츠 부족과 뜸한 활동으로 인해 계속해서 유튜브 조회수가 하락하며 위기를 맞았다.